[뉴스초점] 윤 대통령 '규범 기반 국제질서' 연설…김정은, 러시아 방문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로 북핵, 미사일 도발 대응 공조를 재차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권수립일 열병식 행사를 마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 참석해 내세운 핵심 키워드는 '녹색 사다리'였습니다. 오늘 '하나의 미래'를 다룬 세션3에서 북핵 대응 공조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어떤 메시지 기대하십니까?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이번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만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귀갓길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고요. 캠프데이비드를 화두로 환담하며 친분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는데요?
본격적으로 북러정상회담 얘기해 보죠. 오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이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12일 푸틴 대통령이 본회의에 참가하기 때문에 12일에 북러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인데요. 지금쯤이면 북한 선발대가 도착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실제 회담이 열린다면 북러간 무기거래나 군사 협력과 관련있을 거다, 경제분야도 논의될 거라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데요. 주요 의제는 무엇이 될지, 양측이 만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미일의 공조가 강화되는 속에서 북중러도 연대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런 대립 구도가 고착화되면 향후 북핵 문제 외교적 해결은 더욱 요원해질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우리가 한중, 한러 관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북한은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지난 8일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는데, 이번에 '민간무력' 열병식이라서 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도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특별히 주목해서 볼 대목이 있었을까요?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주석단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지난 2월 북한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이어서 이번이 두 번째 열병식 참석인데요. 일각에서는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북한이 정권수립일 직전 수중에서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이른바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최초로 건조했다고 밝힌바 있죠. 우리 합참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평가절하하긴 했지만 일단 우리 군으로서는 '골칫거리'는 분명해 보입니다. 실장님 보시기에 어땠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